온.오프라인 육아솔루션 서비스(부모교육전문)기업 그로잉맘의 대표이사다. 이 기업의 모든 직원들은 육아중이다. 부모로서의 삶과 일의 균형이라는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에 그들만의 업무방식과 출퇴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고객에 제공하는 콘텐츠 역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들의 균형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5만여명의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명에 '맘'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여성직원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회사 시스템은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들 만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2-3회만 출근하며 오후 3-4시에 자녀의 하원을 위해 퇴근한다. 온라인 시스템과 다양한 업무 툴을 사용하기에 이러한 유연근무를 실행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일할 수 있다. 그로잉맘은 지난 6월 말, GS Shop 에서 진행하는 소셜벤처 창업지원 프로젝트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으며, 추후 GS Shop 사내에서 육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되었을 만큼 업무에 대한 효율성과 성과도 높다. 기업내 구성원들의 특성과 욕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는 것, 그로잉맘은 이의 살아있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