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래피
대학에서는 산업디자인을 전공, ‘나다운 사진’을 찍고 싶어 10년 이나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동물 테마파크도 기획하고 실업급여도 받아 봤다. ‘내가 나를 몰랐던 것’이 결국 실패를 불렀지만,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자신의 잡 미스매치 경험을 자산 삼아 첨단기술에 접목, 소셜미디어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전국으로 대학강연을 다니며 청년들의 구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절감했던 2012년, 사회적기업 ‘스마트 소셜’을 설립했다. 그는, 취준생이 겪는 어려움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이 ‘나에게만 어울리는 직업을 가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결과중심 이력서를 뛰어 넘은 ‘역량이력서’를 만들게 하는 것, 지방의 중소•중견기업과 중•저학력 청년들의 잡 미스매치를 해소하여 새로운 가치창출을 이루어 내는 것, 나아가 세대 간 경험•경력 단절을 객관화하여 서로를 연결해 주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 라고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