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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 주52시간 시대 ‘행복한 일터의 조건’ 컨퍼런스 개최

화제인이 주52간 시대를 맞아 오는 9월 행복한 일터의 조건을 주제로 '컨퍼런스 창 2018'을 개최한다.<사진제공=화제인>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통합콘텐츠기획사 화제인이 행복한 일터의 조건을 다루는 ‘컨퍼런스 창 2018’ 행사를 개최한다.

화제인은 오는 9월 1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Designing Happy Workplaces’를 주제로 ‘컨퍼런스 창 2018’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퍼런스 창’은 화제인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경영인사이트 모임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혼란을 겪는 요즘 모두가 꼭 한 번 이야기해야 할 주제인 ‘행복한 일터의 조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화제인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한국에서 연사 16명을 초빙해 정부관계자, 대기업 임원, 스타트업 경영자 등도 참가한다.

앞서 화제인은 지난 5일 ‘컨퍼런스 창 2018 두 번째 워밍업, 나? 행복 여행 중’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공무원, 대기업 임원, 세계여행가 3인의 강연과 관객 참여형 토크쇼를 통해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직장 내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1년차 공무원이자 ‘리셋, 마이 드림’의 저자 박철희 씨는 “남들과 똑같은 틀에 박힌 공무원 생활은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불행한 삶이었지만 마인드 매니징 훈련을 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며 직장은 놀이터가 되고 일은 장난감이 되었다”며 행복을 찾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명상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대기업 신용카드사 임원 장재영 씨는 “노동 시간 중 행복을 찾지 못한다면 별도의 여가를 매번 찾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힘든 일”이라며 “명상의 습관화가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PD와 기자로 20여년을 재직한 세계여행가 이정석 씨는 “행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구체화하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것에서 나온다”며 “나 역시 언론사 직장생활을 통해 배운 영상 촬영기술, 글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하고 싶은 전 세계 여행을 하며 행복한 밥벌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호 화제인 대표는 “기업 리더, 직장인,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행복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입시와 취업에 시달리는 세대가 인생 로드맵을 설정할 때 중간 점검을 한 번씩은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준 기자  junhyeokyu@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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